[2017 건설협력증진대상] 공정거래위원장표창 - 희상건설 - 대한경제 (dnews.co.kr)

희상건설은 동반성장 지원책을 이어오는 모범 중소기업으로 꼽힌다. 2012년과 2015년 건설협력증진대상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4년 건설업 윤리경영대상(중소기업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경범 대표이사가 2005년 취임하면서 협력사와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실천하기 시작했다.

발주처의 대금 지급 방식과 무관하게 모든 협력사에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유명하다. 이를 통해 2차 협력사에도 현금 지급을 유도해 전반적인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줬다.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정위에서 권장하는 표준계약서를 사용해 부당한 특별계약을 배제하고 계약의 투명성도 높였다. 계약 절차를 간소화해 업무 효율도 높였다.

또,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계약 보증서를 면제해주는 것은 물론,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기자재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낡은 기자재를 사용하면서 품질이 떨어지고 사고가 발생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아울러 현장에 가설사무실을 조기에 설치해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개설비도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 협력사가 독자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연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기술 개발도 돕는다. 노무ㆍ시공관리에 약한 중소 협력사를 위해 전문기관을 통한 위탁 교육도 제공한다.

2013년 윤리경영지원부 신설해 ‘명절 선물 안 받기 운동’을 실천 중이며, 정기적으로 윤리 감사와 신고사항 조사를 통해 징계와 포상으로 전 직원의 직업윤리를 고취시키고 있다.

문수아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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